장연주, 5년 반만 신보 '이별집' 티저 영상 오늘(31일) 공개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8.01.3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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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연주


가수 장연주가 5년 반만의 신보 '이별집'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31일 소속사 다운타운이엔엠에 따르면 장연주는 이날 낮 12시 지니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2월 2일 낮 12시 발매 예정인 미니앨범 '이별집'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공개될 티저 영상은 “이별이 널 아프게 하면, 이 앨범을 들어봐”라는 차분한 분위기의 장연주의 나레이션으로 시작되며, 이어서 신보 ‘이별집’의 타이틀곡인 ‘그렇고 그런사이’의 일부가 흘러나올 예정이다.

타이틀곡 ‘그렇고 그런사이’는 만남에서 이별까지의 감정을 여자의 독백 형식으로 담담하게 풀어내 슬픔과 아픔이 더욱 진하게 느껴지며, 이별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여운이 남는 곡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곡은 지난 2015년 8월 장연주가 걸그룹 굿데이의 멤버 희진에게 주어 SBS 드라마 ‘심야식당’의 OST로 삽입되었으며, 원작자인 장연주는 원곡을 피아노 한 대 만으로 재편곡해 아련하고 서정적인 느낌을 극대화하여 불렀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장연주의 신보 ‘이별집’은 원치 않은 결과로 사랑이 끝나버린 이들을 위한 음악을 담은 앨범으로, 타이틀곡 ‘그렇고 그런사이’를 포함해 ‘술에 취하더라도 사람에 취하진 말자’, ‘밤바람’, ‘너의 밤에게 보내는 노래’ 등 총 4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장연주는 ‘여자들의 고백송 1위’라고 불려지는 대표곡 ‘여가’로 10년이 훌쩍 넘게 사랑 받아오고 있는 만큼, 이번 신보를 통해서도 대중들의 마음 속에 자리잡아 꾸준히 사랑 받을 수 있는 ‘스테디셀러’ 같은 음악을 들려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연주는 지난 2000년 Terra라는 이름으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이후 2003년 본명 장연주라는 이름으로 정규앨범 ‘Something Special’을 발매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여가’, ‘Something Special’, ‘얼굴이 못생겨서 미안해’ 등 특유의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을 무기로 다양한 색깔의 음악을 펼쳐왔으며, 2015년부터는 The room(더 룸)이라는 3인조 팝밴드의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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