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 미나 "'연기 도전 행복..꾸준히 하고 싶다"(인터뷰)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2.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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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걸그룹 구구단 멤버 미나가 연기자로서 자신의 포부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미나는 25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연기자로서 행보를 보인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세정은 세정과 함께 엠넷 '프로듀스 101' 출신이자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 멤버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얻은 멤버. 미나는 구구단 합류 이후에도 MBC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tvN 드라마 스테이지 '직립보행의 역사' 출연과 구구단 유닛 그룹 구구단 오구오구 활동 등을 통해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특히 미나는 지난 2017년 연기자로서 남다른 행보를 보인 것에 대해 '20세기 소년소녀' 촬영 당시를 떠올리고 "연기에 처음 도전하게 됐다. 정말 운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고 이후 이를 발판으로 '직립보행의 역사'까지 출연할 수 있게 됐다"며 "정말 좋게 봐주셔서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나는 "'20세기 소년소녀' 촬영 때는 감독님과 많은 스태프 분들이 잘 챙겨주시고 제가 긴장하지 않게 분위기를 풀어주셨다"며 "제 연기 모니터도 많이 해주시는 등 현장에서의 많은 경험이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미나는 이와 함께 "촬영에 함께 하면서 배우는 점도 많았고 정말 행복했다. 올해 내가 20세인데 멤버들도 내게 '많이 성숙해졌다'고 칭찬해줘서 기분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연기 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구구단은 오는 2월 1일 2번째 싱글 앨범 'Act.4 Cait Sith'(캐트 시)를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총 3곡이 담긴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더 부츠'(The Boots)는 구구단 멤버들의 시원한 가창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칼 군무, 퍼포먼스 등이 극대화 된 넘버. 구구단은 이번 앨범을 통해 기존의 모습과는 한 층 차별화된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서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