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 "김지원, 착하고 욕심없어..어떤 연기도 잘할 것"(인터뷰)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01.3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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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달수 / 사진=김휘선 기자


오달수가 '조선명탐정' 3편에서 호흡을 맞춘 후배 배우 김지원에 대한 칭찬을 아기지 않았다.

오달수는 영화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 개봉을 앞두고 30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영화로 처음 호흡을 맞춘 김지원을 보며 깜짝 놀랐다며 "김지원은 현장에서는 말 없고 조용하다. 현장에서 착하고 말 잘 듣고 촬영 끝나면 또 착하고 수줍고 말 잘듣고 그런 후배였다"고 털어놨다.

오달수는 "착하니까 그런 연기가 나온 것 같다"며 "악하면 착한 연기를 잘 못하거든요. 착하면 악한 연기도 잘한다. 지원씨는 앞으로 어떤 연기를 해도 잘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오달수는 촬영장에서 미처 보지 못한 김지원의 열연을 영화로 봤다면서 "너무 잘했다. '조선명탐정'이 3분의2 지점까지는 3명이 두루뭉실 넘어가다가 마지막 3분의1 지점에서는 김지원씨가 방점을 꽝 찍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그는 김지원에 대해 "앞으로도 잘 할거다. 욕심이 많은 배우도 아니고, 보기 드문 배우를 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은 코믹추리사극 '조선명탐정' 시리즈의 3탄. 기이한 불에 사람이 타죽는 의문이 사건을 해결하러 뛰어든 명탐정 김민(김명민 분)과 파트너 서필(오달수 분)의 활약상을 담는다. 김지원은 이들과 함께하게 된 미스터리한 괴력의 여인으로 분해 첫 사극 영화에 도전했다. 영화는 오는 2월 8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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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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