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3' 오달수 "세대교체 OK..4·5편 동시촬영도"(인터뷰)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01.30 12:21 / 조회 :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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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달수 / 사진=김휘선 기자


'조선명탐정' 시리즈의 배우 오달수가 3편이 잘 되면 4~5편도 나올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달수는 영화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 개봉을 앞두고 30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선명탐정' 1,2편에 이어 3편에서도 김명민과 찰떡 콤비로 활약을 펼친 오달수는 4,5편 제작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3편이 잘 되면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2편과 3편 모두 기다림의 시간을 가져 가며 김명민, 김석윤 감독까지 주역 3인방이 늘 함께해 왔다는 오달수는 4편과 5편에서도 그러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혓다.

그러나 "대중들을 위하거나 이 영화의 다양성 등을 볼 때는 새로운 인물들이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 외려 더 신선하게 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너무 세 사람을 고집하기 보다는 007 시리즈가 대를 이어서 가듯이 그렇게 가는 것도 어색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오달수는 이어 "만약에 4편 5편을 저와 김명민 감독님이 다시 그 조합으로 찍게 된다면 나이 드는 것도 부담이 있고 하니 아예 '신과함께'처럼 동시에 찍어보는 건 어떻겠냐 이야기도 했다"며 "세대교체 좋다고 해놓고 4,5편을 동시에 찍는다니 모순이 있긴 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은 코믹추리사극 '조선명탐정' 시리즈의 3탄. 기이한 불에 사람이 타죽는 의문이 사건을 해결하러 뛰어든 명탐정 김민과 파트너 서필의 활약상을 담는다. 영화는 오는 2월 8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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