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FA컵 노츠 카운티전서 1AS.. 시즌 첫 공격포인트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1.28 10:25 / 조회 : 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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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만들어낸 기성용. /AFPBBNews=뉴스1



스완지시티의 '키' 기성용(29)이 FA컵 노츠 카운티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 첫 공격포인트다. 다만, 팀은 무승부를 기록하며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기성용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노팅엄의 미도우 레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FA컵' 32강전 노츠 카운티전에서 전반 45분 선제골을 만드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 스완지는 기성용의 어시스트 속에 먼저 앞섰지만, 동점골을 내주면서 1-1로 비겼다. 스완지는 홈인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32강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기성용은 선발 명단에서는 빠졌지만, 전반 31분 교체로 투입됐다. 이후 전반 막판 어시스트를 만들어냈다.

중앙선 부근에서 좌측으로 패스를 넘긴 기성용은 이후 상대 진영으로 천천히 이동했다. 스완지가 좌측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상대 수비가 머리로 걷어냈다. 이 공이 기성용 앞으로 왔다.

공을 잡은 기성용은 한 번 툭 친 이후 페널티 박스 안쪽까지 파고 들었다. 2~3명의 수비가 기성용을 보고 달려들었고, 기성용은 가볍게 우측의 루시아노 나르싱을 향해 패스를 찔렀다.

나르싱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려 골문 왼쪽을 뚫었다. 노츠 카운티 수비진이 달려들었고, 골키퍼도 반응했지만, 나르싱의 슈팅이 더 강했다. 기성용의 어시스트가 올라가는 순간이었다.

한편 스완지는 후반 17분 동점골을 내주면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재경기를 통해 16강 진출을 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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