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김신욱 "불만족스럽지만 오늘보다 나아질 것"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1.27 23:57 / 조회 : 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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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결승골을 기록한 김신욱(30·전북 현대)이 몰도바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경기력에 대해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점점 나아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FIFA 랭킹 59위)은 27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 위치한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몰도바 대표팀(FIFA 랭킹 166위)과 평가전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해 11월 10일 콜롬비아와 평가전 이후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 행진을 달렸다.

이날 김신욱은 0-0으로 맞선 후반전 시작과 이승기 대신 경기에 투입됐다. 득점을 계속해서 노리던 김신욱은 후반 23분 승부를 가르는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홍철이 올려준 코너킥을 헤딩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김신욱은 지난해 12월 16일 일본전 멀티골 이후 A매치 2경기 연속 득점을 올렸다. 한국은 이 득점을 잘 지켜 1-0 승리를 거뒀다.

경기 종료 후 김신욱은 중계 방송 인터뷰를 통해 "동계 훈련 기간에 쉽지 않은 경기 였는데 만족스럽지 않지만 승리해서 기쁘다"며 "경기력은 분명히 오늘보다 나아질 것이다. 팬들에게 더 멋진 경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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