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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태용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신태용 감독이 몰도바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소감을 밝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FIFA 랭킹 59위)은 27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 위치한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몰도바 대표팀(FIFA 랭킹 166위)과 평가전에서 후반 22분 터진 김신욱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신태용 감독은 경기 후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우리 새로운 선수들이 어느 정도 잘하고 있는지에 대해 실험했다. 동계훈련을 하다가 오다보니 썩 컨디션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 제가 보고자 한 것에 대해선 미흡한 면이 있었다"면서 "그래도 나름대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신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정예 멤버가 온 건 아니다. 플랜 B 그리고 플랜 C를 만들기 위해 왔다"면서 "하고자 하는 의욕과 포메이션에 녹아드는지 보기 위한 것이 있다. 선수들이 보여주고자 하는 모습은 좋다"고 칭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