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몰도바] '일방적 공격' 한국, 득점 없이 전반 종료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1.2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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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신태용호가 전반 내내 일방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골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FIFA 랭킹 59위)은 27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 위치한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몰도바 대표팀(FIFA 랭킹 166위)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이날 신태용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 공격수는 진성욱과 김승대가 섰다. 측면 미드필더는 이승기와 고요한이 맡았고, 중앙 미드필더는 김성준과 이찬동. 포백 수비는 왼쪽부터 홍철, 김영권, 김민재, 김태환 순이었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첫 기회는 한국이 잡았다. 전반 9분 이찬동이 넣어준 공간 패스가 진성욱에게 연결되며 순식간에 일대일 찬스가 됐다. 오른쪽 측면에서 진성욱이 문전에 있던 김승대에게 연결해줬지만 몰도바 골키퍼에게 막혔다.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지만 과정은 매끄러웠다.

한국의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15분 홍철이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려봤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다.


몰도바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16분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코조가리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 슈팅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한국은 전반 22분 문전 앞에서 진성욱이 얻어낸 프리킥을 홍철이 직접 슈팅을 해봤지만 골문을 넘어갔다.

또다시 한국에 연이은 기회가 찾아왔다. 전반 28분 진성욱이 슈팅을 시도해봤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전반 30분에는 김태환이 우측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진성욱이 머리로 떨궈줬다. 이 공을 고요한이 오른발로 방향만 바꿔봤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이후 전반전은 소강 상태를 보이다 결국 득점 없이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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