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인지도 높이고파..국내 활동 집중하겠다"(인터뷰)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1.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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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아이돌그룹 아이콘(비아이 바비 진환 동혁 윤형 준회 진환)이 팀으로서 인지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아이콘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모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올해는 국내 활동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비아이는 "방송, 예능과 온라인 콘텐츠에 적극적인 활동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아이는 또한 "이번 활동을 통해 다음 앨범까지도 낼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물질적인 목표 보다는 젊고 거칠고 자유로운 우리만의 모습을 계속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동혁은 "일본에서 콘서트를 하면서 한국에서도 활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개인적으로는 한국에서 올해 안에 꼭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찬우는 "아직 한국에서도 아이콘에 대한 인지도가 높지 않은 것 같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팀으로서 아이콘 뿐만 아니라 아이콘 개개인으로서 인지도도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멤버 진환은 "'리턴'이라는 앨범의 의미가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의미 외에도 팬들 품으로 돌아가자는 의미도 담겨 있다"며 "팬들에게 미안하고 그랬던 마음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완성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이콘은 지난 25일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리턴'(RETURN)을 발매했다. 아이콘은 발매 직후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사랑을 했다'를 비롯해 총 12곡을 수록했으며 리더 비아이가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프로듀서로서 면모를 보였다.

'사랑을 했다'는 경쾌한 피아노 리프 위에 슬픈 이별을 노래하며 반전 매력을 선사한 곡. 특유의 아련한 가사가 돋보이는 넘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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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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