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무리뉴와 2020년까지 재계약 "하루하루가 영광!"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1.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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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가 맨유와 2020년까지 재계약했다 /사진=맨유 공식 홈페이지 캡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무리뉴 감독과 계약을 2020년까지 연장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가 무리뉴 감독과 2020년까지 연장 계약했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16년 맨유 감독으로 부임했다. 지난해 2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EFL컵 우승을 차지하며 첫 시즌 메이저 트로피를 구단에 안겼다. 이어 5월에는 '2016~17 시즌 UEFA 유로파리그'서 우승을 차지했다.

무리뉴 감독은 재계약 소감에 대해 "맨유 감독이 된다는 건 아주 자랑스럽고 영광스러운 일"이라면서 "제 노고를 알아주신 구단주와 우드워드 부사장에게 매우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믿어주셔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한 시즌 세 차례 우승을 달성하자는 목표를 세웠다. 높을 수도 있지만 우리 팀으로서는 목표로 삼을 수 있는 기준"이라면서 "밝고 성공적인 미래를 위해 팀을 잘 만들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무리뉴 감독은 팬들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빨리 이곳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응원해준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빼놓을 수 없다. 다시 말하지만 맨유 감독직을 수행한다는 건 하루하루가 영광이며 정말 행복하다"고 인사했다.

우드워드 부사장은 "무리뉴는 이미 맨유 감독으로서 위대한 성과를 달성했다. 그와 2020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다. 그의 능률과 프로 정신은 특별하다. 클럽이 추구하는 유망주들의 1군 성장에도 힘쓰고 있다"며 "그가 계속 구단과 맨유 팬들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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