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명예의전당, '97.2%' 치퍼 존스 헌액..마쓰이 탈락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8.01.25 14:20 / 조회 : 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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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퍼 존스 /AFPBBNews=뉴스1


치퍼 존스와 블라디미르 게레로, 짐 토미, 트레버 호프먼이 2018 메이저리그 명예의전당에 헌액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전미야구기자협회가 실시한 투표에서 존스가 97.2%, 게레로가 92.9%, 토미가 89.8%, 호프먼이 79.9% 지지를 받아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뉴욕 양키스에서 뛴 일본 프로야구 전설 마쓰이 히데키는 0.9%인 4표를 받는 데 그쳐 내년부터는 후보에서 제외된다.

전미야구기자협회 10년차 이상 기자들이 투표하는 명예의 전당은 득표율 75% 이상 기록해야 한다. 5% 미만이면 이듬해부터 후보 자격을 상실한다.


존스는 19시즌 통산 2499경기 타율 0.303, OPS 0.930, 468홈런 1623타점을 기록했다. 올스타 8회, 실버슬러거 2회. 게레로는 16시즌 통산 2147경기서 타율 0.318, OPS 0.931, 449홈런, 1496타점을 기록했다. 올스타 8회에 실버슬러거는 9차례다.

토미는 22시즌이나 뛰면서 2543경기 타율 0.276, OPS 0.956, 612홈런, 1699타점을 때렸다. 올스타는 5회.

마무리 호프먼은 18시즌 통산 1035경기에 나서 61승 75패 601세이브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다. 1996년 53세이브를 달성해 구원투수로는 드물게 사이영상 투표 2위에도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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