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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AFPBBNews=뉴스1 |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브리스톨 시티를 꺾고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맨시티는 2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잉글리시 브리스톨에 위치한 애쉬튼 게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리스톨 시티와 '2017-18 잉글리시 풋볼리그(EFL)컵' 준결승 2차전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1, 2차전 합계 5-3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에 선착한 맨시티는 첼시-아스널전 승자(준결승전·1월 25일)와 오는 2월 25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전반은 맨시티가 주도했다. 선제골도 맨시티의 몫이었다. 전반 42분 실바의 패스를 받은 사네가 득점을 만들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맨시티는 후반 시작과 함께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번에는 아구에로가 골을 넣었다. 데 브라이너의 패스를 받은 아구에로가 오른발 슈팅으로 점수를 뽑아 2-0으로 달아났다.
그러자 브리스톨이 반격에 나섰다. 후반 18분 마리온 팩이 헤딩슛으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막판 나온 플린트의 득점으로 동점까지 만들었다.
하지만 맨시티가 일격을 가했다. 데 브라이너가 사네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으며 브리스톨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결국 맨시티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