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저글러스' 사내연애는 이들처럼..최다니엘♥백진희

최서영 인턴기자 / 입력 : 2018.01.24 06:50 / 조회 : 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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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저글러스'에서 악연으로 시작한 최다니엘과 백진희가 일과 사랑 모두 함께 성공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극본 조용·연출 김정현, 제작 스토리티비)에서는 좌윤이(백진희 분)와 남치원(최다니엘 분)의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좌윤이와 남치원의 첫 만남은 악연이었다. 좌윤이는 봉상무(최대철 분)과 내연 관계라는 소문 때문에 대기 발령을 받은 상태에서 남치원 비서로 고용됐다. 의욕이 넘쳤던 좌윤이와 달리 남치원은 좌윤이를 달갑지 않게 생각했다.

이에 좌윤이의 업무는 악몽과도 같았다. 남치원은 좌윤이에게 "실실대는 거 실없어 보인다. 수시로 사무실 노크하는 거 자제하라. 자기에 대해 캐묻고 다닐 시간에 일에 집중하라"고 말하며 좌윤이의 모든 행동을 지적했다. 또 남치원은 좌윤이를 필요 없다고 생각해 다른 부서로 보낼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그러나 좌윤이는 "저는 비서입니다. 상무님을 잘아야만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냥 앉아만 있는 화분의 꽃이 아닙니다"며 당돌하게 대응했고 남치원의 마음을 열고 남치원을 제대로 서포트하기 위해 노력했다.

결과는 좌윤이의 승리였다. 결국 남치원은 좌윤이에게 마음을 열었을 뿐 아니라 일에서도 훌륭한 서포트를 받았다. 이후 봉상무, 조상무(인교진 분) 등 많은 사람들의 시기와 질투를 받는 회사 생활에서 좌윤이와 남치원은 서로의 힘을 합쳐 승승장구해왔다.

또 두 사람의 연애에 대해서 온갖 소문이 무성하며 갖은 역경과 시련이 있었지만 결국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또 좌윤이 덕분에 남치원의 트라우마도 치유됐다.

드라마 '저글러스'는 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관계역전 로맨스 드라마였다. 일은 잘하지만 인간관계에서 어눌했던 남자 남치원이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중무장한 좌윤이를 만나 삶에 대한 시각도 변하고 행복도 찾게 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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