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미워도 사랑해' 송옥숙, 본색 드러낸 이병준에 '실신'

이새롬 인턴기자 / 입력 : 2018.01.2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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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워도 사랑해'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에서 송옥숙은 이병준의 실체를 알고 실신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극본 김홍주, 연출 박기호)에서는 정근섭(이병준 분)의 모든 만행을 알게 된 김행자(송옥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부식(이동하 분)은 길은조(표예진 분)와 우연히 마주쳤다. 그는 길은조에게 "센터 일은 잘 되냐"고 물었고 길은조는 "대충"이라고 대답했다. 변부식은 그에게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라. 세상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며 "사람 너무 믿지 말라"고 충고했다. 이에 길은조는 "부식 씨 본인 이야기하는 거냐"고 물었다.

홍석표(이성열 분)는 김행자를 찾아가 자신이 지니어스 대표이사라고 밝혔다. 김행자는 "모르는 사람보다 낫다"며 그를 반겼다. 이어 그는 "우리 홍 대표도 참 힘들었겠다"라며 "어린 나이에 책임질 게 많아서. 그래서 그렇게 짠했나 보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사업 이야기를 시작했다. 홍석표는 김행자에게 투자 의사를 물었고 김행자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대답했다.

한편 김행자는 정근섭이 장정숙(박명신 분)의 미용실이 있는 건물을 사들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 과정에는 변부식이 있다는 사실도 함께 알았다. 이에 김행자는 정근섭을 찾아가 "왜 그러셨냐. 파주 건물, 미장원 상가. 돈 필요하면 내가 해준다고 말했다. 선생님 이런 사람 아니지 않느냐"라고 소리 쳤다.


김행자가 변부식이 시켰냐고 묻자 정근섭은 그렇다고 변명했다. 이에 김행자는 "선생님이 싫다는데 부식이가 그랬을까"라며 "경찰에 신고하면 선생님 잡혀간다"고 울부짖었다. 정근섭은 "설마 남편을 경찰에 신고할 건 아니죠?"라고 물었다.

이후 김행자가 의도적으로 자신에게 접근한 건지 물었고 정근섭은 "행자 씨 좋아한다고 착각한 거 아니지? 처음부터 나한테 정신 팔린 여자가 일가 친척 없고 재산 어마무시하고 어떤 성인군자가 그걸 마다하겠나"라고 대답했다.

이를 들은 김행자는 "이게 당신 진심이었냐"며 울었다. 정근섭은 "행자 씨도 나 이용했다. 얘들 입양시키겠다고 내가 필요했던 거고"라며 "이렇게 합시다. 위자료 주고 끝내는 걸로"라고 이야기했다. 충격을 받은 김행자는 집으로 돌아가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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