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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내 남자의 비밀' 방송 화면 캡처 |
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에서 박정아가 김다현과 결혼하겠다는 강세정을 찾아갔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진형욱)에서는 한해솔(권예은 분)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간 진해림(박정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해림은 한해솔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가 한해솔과 함께 산책을 했다. 이를 본 기서라(강세정 분)는 진해림에게 "왜 당신이 우리 해솔이 근처에서 얼쩡거리냐"고 물었다. 진해림은 "난 숙모다. 정상적인 숙모가 아픈 조카 산책 정도는 시킬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기서라가 그에게 진짜 목적을 묻자 진해림은 "지금 내가 해솔이한테 접근해서 얻을 수 있는 건 뭘까?"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기서라는 "당신 지금 무슨 생각하는 거냐"며 소리쳤다.
진해림은 "해솔이가 참 예쁘다. 해솔이 같은 예쁜 딸 낳고 싶은데 아이가 잘 안 생겨서"라고 했다. 기서라는 "당신이 엄마가 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냐. 삐뚤어지고 뒤틀린 당신 인격이나 다듬어라"고 일침했다.
이후 진해림은 한해솔의 숙모로서 하는 충고라며 기서라에게 강인욱(김다현 분)과 결혼하지 말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기서라는 "반대하니까 용기가 더 생긴다. 한 번 끝까지 가볼까? 당신들 끝이 어딘지 내 두 눈으로 확인하고 싶으니까"라며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