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김준호 "떨어져 지내다보니 소원해져..송구하다"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01.2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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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개그맨 김준호(43)가 결혼 12년 만에 합의 이혼한 가운데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서 송구하다"라고 밝혔다.

22일 김준호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준호는 아내 김은영과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 원만한 합의 후 협의이혼 절차를 마쳤다.


김준호는 지난 2006년 3월 두 살 연상 뮤지컬 배우 김은영과 결혼했다. 하지만 아내 김은영은 자녀 교육으로 인해 외국에서 거주하고 있어서, 김준호는 오랫동안 기러기 아빠로 지내왔다.

소속사 측은 "많은 시간 떨어져 지내다보니 자연스럽게 관계도 소원해지게 되었고 성격차이도 생겨 부득이하게 서로의 앞날을 위해 이러한 결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라며 "본인 역시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지 못한 점, 많은 분들께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 했다.

또 소속사 측은 "김준호는 앞으로도 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따뜻한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응원을 부탁했다.


끝으로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으며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왜곡되거나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당부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준호는 1996년 SBS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2006부터 KBS에서 간판 프로그램 '개그콘서트'를 이끌어 왔다.

현재 김준호는 KBS 2TV '1박2일'에서 얍스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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