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살롱]빅스 라비 '너바나' 꿈을 향한 새로운 도전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1.22 18:00 / 조회 :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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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빅스 멤버 라비가 꿈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라비는 22일 오후 6시 신곡 '너바나' 믹스테이프를 공개했다.

'너바나'는 '꿈 너머의 꿈'이라는 의미로, 꿈꾸던 것들을 이뤄내고 그 꿈들 속에서 또 새로운 꿈을 꾼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아냈다. '너바나'는 세련된 비트와 몽환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신스 사운드들을 적절히 담았다.

라비는 그간 빅스 내에서도 꾸준히 작사, 작곡, 프로듀싱 능력을 키워나갔고 솔로 활동에서도 많은 믹스테이프로 힙합 아티스트로서 역량을 뽐냈다.

라비는 이번 앨범에서 작사, 작곡 프로듀싱은 물론, 뮤직비디오, 콘서트 기획까지 직접 참여, 자신만의 아티스트로서 아이덴티티를 집대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창밖 우산에 물이 떨어질 때 멀어진 옛 애인 대신에 내 얼굴이 떠오른 그때

제대로 깨달았어 I really fu fuckin myself 만세 나 혼자 밤새 나를 사랑할 수 있어

주고받고 누군 날 또 또 가늠할 수 없는 거리에서 날 후려치고 깎고

내 앞길을 막아보고 파서 안달 났어

그래도 Rhyme so tight 난 내 느낌이 가는 대로 계속 뱉어대니

느낌이 남달라 그칠 리 없지 날 향한 반항

내 펜촉은 또 광채를 발산 달의 고요가 영감 되는 밤

대체 인생에 실패가 어딨냐 성공이 아니라면 교훈이야

가자 저 꿈 너머의 꿈 NIRVANA


라비는 '너바나'를 통해 세상에 외치고 싶은 메세지를 가득 담은 앨범이다. 동시대의 청춘과 사회에 보내는 라비의 메시지에 우리 함께 공감과 위로가 담겨 있었다.

사운드는 많이 무겁지 않았다. 경쾌함이 더해진 멜로디 라인에 라비만의 랩 스킬이 조화를 이뤘다. 박지민 역시 진성을 바탕으로 한 청량감 있는 보컬이 인상적이었다.

한편 라비는 '너바나' 발매와 함께 오는 2월 10일과 2월 11일 단독 공연 '2nd REAL-LIVE [NIRVANA]'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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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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