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26일 용산구청 첫 출근 "부서 면담"(공식)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1.22 15:05 / 조회 : 2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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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멤버 탑 /사진=스타뉴스


그룹 빅뱅 탑(31, 본명 최승현)이 오는 26일 용산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 복무 출근을 시작한다.


용산구청 관계자는 22일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탑이 오는 26일 용산구청 안전재난과에서 공식적인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용산구청 측은 병무청 정식 공문 서류 심사 등을 통해 탑의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결정하게 됐다.

관계자는 "이날은 탑을 비롯해 용산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할 인원들이 소집되는 날"이라며 "아마 탑은 이날 담당 주임과의 면담을 통해 배치 부서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탑은 지난 2월 9일 의무경찰로 병역 의무 이행에 돌입했지만 병역 의무에 나서기 전인 지난해 2016년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 등으로 경찰에 적발돼 재판으로 넘겨졌다. 법정에 모습을 드러낸 탑은 대마초를 흡연 혐의를 인정했다.

이후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2017년 7월 20일 탑에게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000원을 선고했다.


탑은 직후 2017년 7월 말에는 서울지방경찰청 수형자재복무적부심사위원회에서 탑에 대한 의경 재복무 가능 여부를 심사, 부적합 결론을 내렸다. 현재 탑은 남은 의무 복무 일수 520일을 채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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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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