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 질주' 바르샤·'3G 무승 탈출' 레알, 나란히 대승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1.22 11:23 / 조회 : 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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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베티스전에서 환호하고 있는 바르셀로나 선수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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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선수들 /AFPBBNews=뉴스1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가 나란히 대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0시 15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전에서 7-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3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났다. 레알 지난해 12월 23일 바르셀로나에게 0-3으로 패한 뒤 지난 8일 셀타 비고와 2-2로 비겼다. 이어 14일에는 안방서 비야레알에게 0-1 충격패를 당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4경기 만에 승리를 따내며 일단 고비를 넘겼다.

레알은 시즌 10번째 승리(5무4패)를 따내며 승점 35점을 기록, 리그 4위 자리를 지켰다. 리그 3위 발렌시아(승점 40점)와 승점 차는 5점이며,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54점)과 승점 차는 무려 19점이다.

레알은 전반 23분 아드리안에게 일격을 당하며 0-1로 끌려갔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다. 이후 페르난데스 나초(32'), 가레스 베일(42')이 연속골을 터트리며 2-1로 승부를 뒤집은 채 전반전을 마쳤다. 결국 후반전에서 베일(58'), 모드리치(68'), 호날두(78'), 호날두(84'), 페르난데스 나초(88')가 5골을 더하며 7-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아울러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는 같은 날 4시 45분 세비야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라리가 20라운드 원정 경기서 레알 베티스를 5-0으로 대파했다. 이날 바르샤는 후반에만 5골을 몰아쳤다. 라키티치(59')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메시(64'), 수아레스(69'), 메시(80'), 수아레즈(89')가 골을 넣었다.

바르샤는 리그 6연승과 함께 리그 무패 행진을 달렸다. 17승3무(승점 54점)를 올린 바르샤는 리그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3점)를 승점 11점 차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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