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이방인' 방송화면 |
선예가 제임스박에게 "먼저 좋아했다"라고 솔직히 밝혔다.
선예는 21일 방송된 JTBC '이방인'에 출연해 제임스박을 향해 "그래, 내가 먼저 좋아한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후 제임스박은 "선예한테 '미국에서는 여자가 먼저 좋아한다고 말하는 게 흔한 일이 아니다'라고도 했었다"며 "그런데 이후 선예가 내게 프러포즈도 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선예는 "연애가 사실 돈 쓰고 시간 낭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내가 좋아하면 먼저 좋아한다고 이야기를 하는 편이었고 제임스박도 마찬가지로 그랬다"고 말했다.
이날 제임스박은 "선예가 아이티를 떠나기 전에 손 편지를 내게 줬다"며 "속마음을 약간 헷갈리게 썼다. 이게 고백인지 썸인지 잘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선예가 내게 건강을 물어보면서 메일을 보냈다"며 "그러다가 메일이 문자메시지가 되고 전화로 이어져서 자주 연락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임스박은 "정말 선예라는 사람이 멋있다는 걸 느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서민정 부부도 선예의 '직구 스타일' 연애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