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황금빛' 김병기, 쉐어하우스 들이닥쳤다 '공포'

이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01.21 21:21 / 조회 : 1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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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금빛 내 인생'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 김병기가 박시후와 신혜선을 찾으러 쉐어하우스에 들이닥쳤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에서는 노양호(김병기 분)가 최도경(박시후 분)과 서지안(신혜선 분)을 찾으러 쉐어하우스에 들이닥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도경은 서지안이 과거 자살기도를 했단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최도경은 서지안을 찾아가 "한 번만 안아보자"라며 눈물을 글썽였고, 서지안은 "무슨 일 있었냐"며 물었다. 최도경은 "우리 집에서 겪은게 어느 정도인 줄도 모르고. 너는 삶과 죽음의 줄타기를 했는데 난 네가 그저 두려워서 자존심을 세운다고 생각했다"라며 고백했다.

이어 최도경은 "나라서 안되는거였구나"라며 "나는 널 행복하게 해 줄 자신이 없다. 이제 그만 널 귀찮게 하겠다"고 말했다. 최도경은 뒤돌아서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서지안도 혼자 남은 목공소에서 오열했다.

한편 서태수(천호진 분)는 집으로 찾아온 서지태(이태성 분)와 양미정(김혜옥 분)을 향해 짜증을 냈다. 서태수는 "난 죽어가면서 귀찮게 안하려고 나와있는 거다. 왜 생전 안하던 짓을 하냐"며 "나도 너희들이 싫다. 본인들 마음 편하려고 나 귀찮게 하지마라"며 화를 냈다.


선우혁(이태환 분)은 서지수(서은수 분)를 만나러 가던 중, 서지안과 서지호(신현수 분)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어 선우혁은 서지호가 서지안에게 "큰누나"라고 부르는 모습을 보고는 서지안과 서지수가 자매 사이였음을 유추해 혼란에 빠졌다. 이에 선우혁은 서지안에게 "넌 친구로서 나에게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줬어야 했다.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지 않느냐"며 화를 냈다.

서지수도 나영희(노명희 분)의 반대로 위기를 맞았다. 나영희는 서지수를 향해 "선우혁 가족들이 너때문에 길거리에 나앉아도 널 좋아할까"라고 말하며 서지수가 선우혁과 헤어지게끔 협박했다. 이에 서지수는 "진짜로 망하게 하실까"라고 걱정하며 선우혁과의 관계를 걱정했다.

서지수와 선우혁은 서로 만나 대화를 나눴다. 선우혁은 "너 나 가볍게 만나다 헤어지려 한거냐. 나 오래 좋아한 거 아니었나. 빨리 말했어야지"라며 서지수에게 말했다. 이어 "너는 네가 해성그룹 딸이라고 말하면 내가 부담스러워할 걸 알고 있었던 거다"라며 "너네 집안의 방식을 좀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선우혁은 결국 "난 그런 연애는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서지수는 눈물을 머금고는 "그만하자는 것이냐"고 물었고, 이에 선우혁은 "연애든 사랑이든 서로에게 긍정적인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서지수는 "난 연애니까 가볍게 만나다 헤어지려 했다. 그러니 부담갖지 마라"고 말하며 헤어짐을 고했다.

하지만 서지수는 마음을 접지 못하고 자전거를 타고 떠나는 선우혁을 향해 다시 달려갔다. 선우혁은 달려오는 서지수를 발견했지만, 표정을 굳히고는 더 빨리 달려갔다. 이에 서지수는 멀어져가는 선우혁을 바라보기만 해야 했다. 서지수는 결국 나영희의 뜻에 따라 유학을 결정했다.

쉐어하우스에선 대청소가 진행됐다. 이에 같이 냉장고 청소를 하게 된 최도경과 서지안은 서로 애틋한 눈빛을 보냈지만 별다른 말없이 냉장고 정리를 했다. 최도경은 서지안에게 "사업자금을 확보했다"며 "나 사무실 오픈하면.."이라고 말했지만 말을 끝맺지 못했다. 둘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끝냈다.

평화롭던 쉐어하우스에 노양호가 찾아왔다. 노양호는 최도경과 서지안을 보고는 "여기 있었구나, 너네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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