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박시후, 이별 전 마지막 포옹.."안아보자 지안아"

이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01.21 20:39 / 조회 :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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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금빛 내 인생' 방송화면 캡처


박시후가 신혜선이 과거 자살시도를 했단 사실을 알게 돼, 신혜선을 찾아가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에서는 도경(박시후 분)이 과거 지안(신혜선 분)이 자살시도를 했단 사실을 알게 돼 충격을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도경은 눈물을 글썽이며 지안에게 "한 번만 안아보자"며 지안을 안았다. 이에 지안은 놀라 "왜 그러냐"며 도경을 걱정했다.

도경은 "네가 왜 그런지 알았다"며 "우리가 왜 안되는지 알았다"고 말했다. 도경은 "공씨 아저씨를 만나고 오는 길이다"라며 "몰라서 미안했다. 상상도 못했다"며 지안에게 사과했다.

이에 지안은 "그런 것까지 알리고 싶지 않았다"며 말했다.


이에 도경은 "네가 우리 집에서 얼마나 힘들었는지도 모르고"라며 "넌 삶과 죽음을 오갔는데 난 네가 그냥 자존심을 세우는 줄 알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지안은 "내 처지가 힘들다는 이유로 28년을 키워준 부모와 형제를 하루 아침에 버렸던 내가 수치스러워서 그랬다"며 도경을 위로했다.

이에 도경은 "나여서 왜 안되는 건지 이제는 안다"며 지안의 선택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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