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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
개그맨 김재우가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김재우는 21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피라미드맨으로 출연했다. 피라미드맨은 1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이후 김재우는 정체를 드러내며 "사실 음치이기도 하고 무대공포증도 있어서 '복면가왕' 출연 섭외를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 때문에 출연하게 됐는데 아내가 복면을 벗을 때의 3초 간의 설렘을 보여달라고 해서 출연했다"고 전했다.
김재우는 "1999년 데뷔를 한 이후 어느 순간 일이 갑자기 끊어졌다. 돈을 못 버는 것보다 나를 기다려주는 분들이 없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많았고 다른 일 알아보려다가 아내가 옆에서 많은 힘을 줬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와 일기를 쓰듯이 SNS를 주고받았고 네티즌들이 좋아해 줘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김재우는 "물의 일으킨 적이 없는데 자숙한다고 오해를 한다. 나는 전혀 그런 일이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