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박재란 "이혼 후 미국行..10억 사기 당했죠"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1.21 08:12 / 조회 : 17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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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가수 박재란이 과거 힘들었던 자신의 삶에 대해 언급했다.


박재란은 2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최고의 가수로 활약한 이후 순탄치 않았던 인생사를 공개했다.

박재란은 "음악평론가가 나에 대해 '우리 가요계에서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고 했고 내 자랑이 아니라 8등신 미인이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박재란은 1966년 결혼 이후 13년 만에 파경을 맞이했다. 이에 대해 박재란은 "우울증이 와서 입원했다. 이혼하고 나서 한국에 머무를 수가 없었다"고 답했다.

박재란은 "그 때 이혼은 다시 죽었다 살아남는 것과 같다'"며 미국에 가서도 사기 등으로 수감생활을 해야 했음을 전했다.


박재란은 "어떤 여자가 접근해 투자를 하라고 해서 10억 원 이상을 투자했는데 결국 사기를 당한 것"이라며 "지금은 내가 웃으며 이야기하지만 펑펑 울어도 시원치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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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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