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초 골' 조재완 "대표팀 최단 시간 득점 영광이다"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1.2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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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완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전반 12초 만에 선취골을 올린 조재완(23·서울 이랜드)이 축구 대표팀의 최단 기록을 작성한 소감을 전했다.

한국은 20일 오후 5시(이하 한국시간) 중국 쿤샨에 위치한 쿤샨 경기장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16강전서 2-1로 신승했다. 1-1로 맞선 상황에서 후반 39분 터진 한승규의 결승골이 승부를 갈랐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23일 오후 8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일본을 4-0으로 꺾고 4강에 오른 우즈베키스탄과 준결승전을 갖는다.

이날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조재완은 전반 12초 만에 득점을 올렸다. 중앙선에서 이어온 공을 말레이시아 수비수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이 공을 조재완이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후 조재완은 "4경기를 치르며 공격진영은 많이 좋아졌다"며 "수비에도 집중하도록 하겠다. 대한민국 최단시간 득점 기록을 남겼다니 영광이다. 도움을 준 팀 선수들에게 고맙다. 다음 경기 우즈베키스탄은 스피드가 좋은 팀으로 알고 있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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