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황금빛' 박시후, 과거 신혜선 자살시도 알았다..오열

이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01.20 21:16 / 조회 :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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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금빛 내 인생'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에서 박시후가 과거 신혜선이 자살 시도를 했던 사실을 알게 됐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에서는 최도경(박시후 분)이 과거 서지안(신혜선 분)이 자살 시도를 하려 했던 사실을 알게 돼 충격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서태수(천호진 분)는 상상암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상상암은 죽고 싶은 마음이 만들어낸 병"이라며 "스트레스에서 시작된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온 가족이 경악했다.

양미정(김혜옥 분)은 "그럼 애들 아버지 죽지는 않는 거냐"고 물었고, 의사는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우울증이 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서지안은 자리를 박차고 나가 오열했다. 서지안은 "마음이 너무 아프다. 얼마나 고통스러우셨으면 암을 만들어 내냐"고 말하며 울었다.

이어 선우혁(이태환 분)과 서지수(서은수 분)는 첫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서지수는 "사람 많은 곳 걷고 싶었다. 길거리 간식 사 먹으면서"라고 말하며 들뜬 마음을 표현했다. 선우혁은 "귀엽다"고 미소 지었다. 이어 "내가 왜 좋냐"는 서지수의 말에 선우혁은 "그냥 너라서 좋다"고 말했다.

데이트가 끝난 후 서지수는 데려다 주겠다는 선우혁을 거절하고는 택시를 탔다. 이에 선우혁은 "집이 엄청난 궁궐이라도 되냐"며 "출생의 비밀이라도 있는 것 아니냐"며 집에 데려다 주는 것을 피하는 서지수에 의문을 가졌다. 이에 서지수는 말을 얼버무리며 넘어갔다.

이들이 만나는 사실을 안 서지안은 서지수를 만났다. 서지수는 "네가 해성그룹 딸이란 사실을 알려야 하지 않겠냐"며 서지수를 설득했다. 이에 서지수는 "보통 사람들이 만나자마자 부모님 직업을 알려주진 않지 않냐"며 말하자, 서지안은 "보통 사람은 그렇다. 하지만 너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지수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말했다.

한편 최도경은 서지안의 아버지, 서태수가 아프단 소식을 듣고는 서지안에게 향했다. 최도경은 서지안에게 "왜 남들은 아는 것을 나만 모르냐"며 "내가 정말 그것밖에 안되는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서지안은 "우리 아무 사이도 아니지 않냐"며 반박했다. 이어 "좋아하는 건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거고 그 이상은 아무것도 같이 할 생각이 없다"며 덧붙였다. 이를 들은 최도경은 "그래, 거기까지 하자"며 돌아섰다.

이들은 다른 날, 목공소에서 마주쳤다. 목공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최도경을 발견한 서지안은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것이냐"며 "그냥 집으로 돌아가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최도경은 "너만 생각이 있고 나는 생각이 없냐"며 "나도 뭘 해야 행복한지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최도경은 아버지 최재성(전노민 분)을 만났다. 최재성은 최도경에게 "지안이를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오라"고 설득했다. 이어 "이는 지안이처럼 평범한 사람으로 이 집안에 들어온 내가 내린 결정이다. 나처럼 살게 될 거다, 지안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도경은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최재성은 "넌 할아버지의 해성그룹을 절대 이기지 못할 거다"며 말했다.

서지안은 저녁 늦게 목공소로 돌아왔다가 최도경을 마주쳤다. 최도경은 서지안에게 "너 왜 행복한 표정이냐, 나는 이러고 있는데 너는 왜 편안해 보이냐"며 소리쳤다. 이어 최도경은 "왜 너는 흔들려주질 않냐"고 덧붙였다. 하지만 서지안은 이에 대해 답하지 않았다.

최도경은 서지안과 나눴던 대화를 회상하던 중, 궁금한 것이 생겨 지안이 과거 머물렀던 마을로 찾아갔다. 최도경은 "지안이가 삶의 고비를 넘겼다고 하던데 그 답을 찾으러 왔다"고 말했다. 이에 최도경은 서지안이 과거 자살시도를 하려 했던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충격을 받은 최도경은 "지안아"를 읊조리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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