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정용화, 오늘(20일)부터 콘서트 강행..입장 밝힐까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01.20 11:44 / 조회 :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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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밴드 씨엔블루 정용화가 오늘(20일)부터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정용화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2018 JUNG YONG HWA LIVE [ROOM 622] IN SEOUL'를 개최한다.

정용화의 이번 공연은 2년 6개월 만에 열리는 단독 콘서트라는 점에서 개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개최를 3일 앞두고 논란이 발생했다. 지난 17일 경희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특혜 논란, 일명 '경희대 아이돌'의 주인공이 정용화라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에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바로 공식입장을 발표하며 "소속사와 정용화는 모두, 본건이 문제가 되기 전까지 정용화가 정상적인 면접 절차를 거쳐 대학원에 합격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 정용화는 개별면접 역시 정상적인 면접절차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정용화는 소속사가 짜 준 일정에 따라 면접을 본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해명했다.

이어 "비록 소속사나 정용화 본인은 학칙을 위반하여 편법으로 입학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지만, 물의를 빚은 데 대하여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고, 본건이 문제된 이후 대학원을 휴학한 상태"라고 다시 한번 사과했다.


정용화 역시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자필편지를 공개하며 "가족, 멤버들, 그리고 저를 믿어주시고 아껴 주시는 팬분들께 정말 부끄럽고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고 정용화는 결국 출연 중인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토크몬' MC에서 자진 하차를 결정했다. 단독 콘서트는 강행하지만 21일 진행 예정이었던 콘서트에서 프레스 오픈을 취소했다.

이에 20일, 논란 후 첫 공식석상에 오르게 된 정용화가 어떤 이야기를 꺼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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