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처블' 충격적 반전의 연속..마지막까지 긴장↑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01.20 09:20 / 조회 :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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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TBC


마지막 한 회를 남기고 충격적인 진실이 연속으로 공개된 '언터처블'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연출 조남국, 극본 최진원,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드라마하우스)에서는 준서(진구 분) 기서(김성균 분) 형제와 장범호(박근형 분)를 둘러싼 충격적인 진실이 연이어 밝혀졌다.

기서는 자신의 앞에 갑자기 모습을 드러낸 아버지 장범호를 향한 원망과 분노를 폭발시켰다. 이에 장범호는 자신이 원했던 후계자는 사실 준서가 아닌 기서였으며, 기서를 도발하기 위한 수단으로 준서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더욱이 장범호는 자신 역시 아버지인 장성주로부터 선택 받은 적이 없다고 전하며 기서를 자극했던 진짜 이유를 밝혔다.

장범호의 사망선고를 내린 의사 유제승(전운종 분)은 결국 준서의 보호를 받게 됐다. 준서는 유제승을 집에 데려왔고, 기서에게 장범호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세상에 알리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준서는 구용찬(최종원 분)을 찾아가 흑령도에 들어갈 수 있게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먼저 구용찬은 유제승이 언론에 장범호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폭로할 수 있게 통로를 열었다. 이에 유제승은 언론에 장범호가 살아있으며, 자신이 그 사실을 알고 있다는 사실 만으로 지금 현재 목숨이 위험하다고 폭로했다.

한편 기서는 장범호를 뛰어넘기 위한 야망을 불태웠다. 기서는 장범호에 대해 하나씩 알아가며 이전과 다른 행보를 보였다. 우선 박태진(박진우 분)을 회유해 용학수에게 범죄자 목록을 넘겨준 사실을 알아낸 뒤 그 명단을 빼냈다. 더욱이 이 명단에 정윤미(진경 분)의 선거를 돕는 김원세(정성운 분) 의원의 보좌관이 포함돼 있음을 알고 거짓 정보를 흘려 정윤미를 향한 여론을 악화시켰다. 이후 기서는 더욱 가열차게 시장 선거 운동에 힘을 쏟아내며 장범호의 뒤를 이어 북천의 1인자가 되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그런가 하면 구용찬은 용학수(신정근 분)를 불러 은밀한 제안을 전했다. 구용찬은 "북천의 낮과 밤을 친구와 나누고 싶다"며 속내를 밝혔다. 이에 대해 장범호는 구용찬을 직접 찾아와 구용찬을 칼로 찌르는 것으로 답했다.

한편 구용찬이 위기에 처하자 자경(고준희 분)은 굳은 결심을 했다. 이라(정은지 분)를 찾아가 북천 해양의 예산이 흑령도로 들어가고 있다는 증거를 건넨 것. 이로써 자경이 정혜(경수진 분)를 만난 이유와 정혜가 죽게 된 진짜 이유가 밝혀져 충격을 더했다. 정혜는 준서와의 행복을 위해 흑령도의 비리가 담긴 문서를 자경에게 넘겨 준 것이었고, 장범호는 준서를 위해서가 아닌 흑령도의 비밀을 감추기 위해 흑령도의 비리를 알고 있는 정혜를 무참히 살해한 것이었다. 한편 주태섭(조재룡 분)은 CCTV로 이 모든 것을 주시하고 있어 소름을 유발했다.

이라는 재판에서 정혜가 알아낸 흑령도 자금 비리 문서에 대해 폭로했다. 하지만 용학수의 충격적인 발언으로 재판의 판세가 완전히 뒤집혔다. 용학수가 정혜의 살인 교사한 것이 장준서라고 거짓 증언을 한 것. 이라는 다급하게 준서를 찾아가지만 준서를 눈 앞에 두고 의문의 사내들에게 또 다시 납치돼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그 시각 노지환(김민상 분)은 준서를 잡아들이라는 명령을 한다. 준서는 구도수(박지환 분)와 옷을 바꿔 입고 간신히 상황을 모면했다.

준서는 기서에게 이라가 없어졌다는 것을 알리며 "아버지에게 서검사가 잘못 되면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고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장범호의 실체를 알고 있는 기서는 "넌 아버지를 못 이겨. 내가 아버지의 힘을 뺐어 올 때까지 기다려"라며 장범호의 막강한 힘에 대해 전하지만 준서는 기서를 걱정한다. 하지만 기서는"넌 아버지가 원하는 네 인생을 살아. 그게 네가 살 길이야"라고 밝혔다. 더욱이 통화를 끝낸 기서는 "난 아버지가 될 생각이 없다 기서야. 난 나야 장기서"라며 살벌하게 되뇌어 마지막에 그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마지막회 예고편을 통해 위기에 처해진 이라와 자경, 그리고 사람을 내리치며 폭주하는 기서, 배를 타고 흑령도에 들어서는 준서, "누가 날 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냐"며 묻는 장범호의 모습이 차례로 공개되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할 엄청난 전개가 펼쳐질 것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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