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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예가중계' 방송 화면 캡처 |
'연예가중계'에서 배우 황정민이 김여진, 정웅인과 함께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 정보 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연극 '리차드 3세'의 배우 황정민, 정웅인, 김여진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김여진은 연극 대본 첫 장에 적힌 황정민의 이름을 보고 "당장 하겠다고 했다"며 "황정민과 초등학교 선후배 사이다"고 밝혔다.
그는 황정민과 한 무대에 선다는 것에 대해 "꿈을 이룬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황정민은 연극의 매력으로 "좋은 배우들을 브라운관과 스크린이 아닌 무대에서 본다는 건 동시대에 살아야 가능한 거다. 굉장한 행복이다"고 말했다.
이어 황정민은 원캐스트에 대해 "일단 술을 마시지 못한다. 자기 몸을 잘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정웅인은 "한 명 대체 배우를 구해야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태진은 세 배우에게 '이 분야에서만큼은 왕이다'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정웅인은 '다자녀의 왕', 김여진은 '꿈을 이룬 왕'이라고 했다.
황정민은 "이야기하기 싫은데"라며 "나는 얼굴 빨간 거 왕이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