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내남자' 강세정 딸 권예은, 드디어 깨어났다

이새롬 인턴기자 / 입력 : 2018.01.1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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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내 남자의 비밀'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에서 교통사고 후 일어나지 못한 권예은이 깨어났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진형욱)에서는 교통사고 후 눈을 뜨지 못한 한해솔(권예은 분)이 깨어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강인욱(김다현 분)은 진해림(박정아 분)의 승진 축하 파티에 기서라(강세정 분)와 함께 나타나 기서라와 결혼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들은 위선애(이휘향 분)는 기서라에게 "보기보다 맹랑하다. 이제는 인욱이 이용해 우리 집에 들어오려고 작정을 해?"라며 분노했다. 이어 그는 강인욱에게 "통보하러 왔다고 했지? 잘 들었다. 근데 그 통보 이걸로 끝내"라며 기서라의 머리 위로 와인을 쏟았다.

다음 날 기서라는 박지숙(이덕희 분)을 찾아가 강인욱과 결혼하겠다고 말했다. 기서라는 박지숙에게 "이 결혼 꼭 해서 한지섭, 그 가면 벗게 만들겠다. 해솔이 위해 어렵게 내린 결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지숙은 "해솔 아빠와 상관없이 네 행복 찾아가면 안되겠냐"며 그를 말렸다. 기서라는 "저한테는 못 돌아와도 우리 해솔이 옆엔 돌려놓을 거다"라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두 사람의 결혼 이야기를 듣고 괴로워하는 한지섭(송창의 분)에게 진해림은 결혼은 막으면 된다고 했다. 한지섭은 "모르겠다.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정말 모르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진해림이 후회하냐고 물었고 한지섭은 "나도 어쩔 수 없는 사람이다"라고 대답했다. 진해림은 한지섭에게 "이 결혼 내가 막을 거다. 반드시 막아서 기서라 그 여자랑 당신 한 집에서 부딪히는 비극은 만들지 않을 거다"라고 했다.


한지섭과의 대화 후 괴로운 마음에 주방에서 술을 마시던 진해림에게 위선애가 다가가 "한약 먹을 동안은 술 자제해"라고 했다. 자신을 말리는 위선애에게 진해림은 "왜 이러시냐"며 "솔직히 지금 좀 역겹다. 그냥 하시던 대로 저희 쭉 미워해달라. 적응 안 되니까"라고 했다. 그만 위선 떨라는 진해림에게 위선애는 기서라와 강인욱의 결혼은 자신이 막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병원에 있던 한해솔이 깨어났다. 그의 옆에 있던 강인욱은 "우리 해솔이가 깨어난 게 맞구나"라며 좋아했다. 기서라도 소식을 듣고 병원을 찾았다. 기서라는 "우리 해솔이가 돌아왔다"며 한해솔을 안았다.

다음 날 한해솔과 기서라는 병원 산책을 나섰다.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한지섭과 진해림이 각자 다른 위치에서 바라보고 있었다. 진해림은 두 사람을 바라보는 한지섭을 보며 "당신이 그렇게 흔들리면 내 마음이 아프다. 안 되겠다. 내가 당신한테 아주 큰 선물 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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