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무비] 홍상수&김민희 '풀잎들' 베를린 초청 外

[별★브리핑]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8.01.20 08:00 / 조회 : 2380
  • 글자크기조절
image
'풀잎들' 스틸/사진제공=화인컷


○…홍상수 감독의 '풀잎들'이 2월15일 개막하는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섹션에 초청. '풀잎들'은 김민희 정진영 기주봉 서영화 김새벽 안재홍 공민정 등이 출연한 영화. 홍 감독의 전작 '그 후'와 같은 흑백영화다. 홍 감독 영화가 베를린영화제 포럼 섹션에 초청된 건 데뷔작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이후 두 번째. 지난해에는 김민희가 홍 감독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베를린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올해도 두 사람이 같이 현지를 방문할 것 같다.


image
김윤석,염정아,김혜준,김소진


○…김윤석이 감독으로 데뷔하는 영화 '미성년'에 김혜준, 염정아, 김소진이 출연한다. '미성년'은 열입곱 살 딸이 비정상적인 어른들의 세계 속에서 동급생 친구와 겪는 이야기. 김혜준이 딸로 출연하고, 김윤석과 염정아가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김소진은 김혜준의 친구 엄마로 등장한다.김혜준의 친구로 신예 박세진이 오디션을 통해 뽑혔다. 김혜준과 박세진이 극을 이끈다. 김윤석은 연극으로 먼저 무대에 오른 '미성년'을 보고 2~3년 전부터 연출 준비를 해왔다는 후문. 2월 초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김윤석이 배우가 감독하면 망한다는 징크스를 깰지 지켜봐야 할 듯.

image
마동석/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마동석이 영화 '성난황소'(감독 김민호)에 출연한다. '성난황소'는 악당에게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나선 남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남편 역을 마동석이 맡는다. 마동석은 '범죄도시' 이후 올해 '챔피언' '곰탱이''원더풀 고스트' 등으로 관객과 만난다. 최근 '곰탱이' 촬영을 마치자마자 곧장 '성난황소' 작업을 시작한다. 마동석이야말로 성난 황소처럼 일하는 것 같다.


image
황정민/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황정민이 세월호 참사 상처를 치유하는 영화 '생일파티'에 출연한다. '생일파티'는 세월호 참사 이후 유가족들과 살아남은 사람들이 아픔과 상처를 딛고 치유돼 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은 이종언 감독은 세월호 참사로 친구를 잃은 아이들이 아픔을 나누고 상처를 치유하는 프로그램인 '세월호 세대와 함께 상처를 치유하다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제작진은 황정민을 비롯한 주요 배역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4월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언제나 그렇듯 진심이 관건일 듯 하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