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코인, K팝팬 위한 블록체인 결제 시스템..2월 시행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8.01.19 17:49 / 조회 :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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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타코인


K-POP 팬들을 위한 스타코인이 나온다.

한국의 블록체인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코인은 19일 해외 대규모 콘서트를 주도하는 기업인 중국 iMe(Idea Music Entertainment)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타코인의 결제시스템을 사용하는 업무 계약을 맺고 오는 2월부터 티켓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스타코인은 올해 iME가 주최하는 아시아의 모든 콘서트 및 페스티벌, 팬미팅에 스타페이를 사용하기로 했다. 참여인원은 대략 30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 또한, 한국에서 개최되는 K-POP 최대 콘서트인 2018 드림콘서트에 스타코인을 유일한 결제시스템으로 결정했다. 참여 인원은 대략 3만 5000명 정도로 예상된다.

iMe는 전세계 12개의 회원국이 단합하여 아시아 팝시장을 통합하고 한류열풍의 K-POP을 선두에 놓고 매월 평균 8~10개의 콘서트 및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iMe는 전세계의 3000만 명 이상의 K-POP 팬들과 소통하는 기업으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iMe를 통해 공연한 K-POP 스타로는 지드래곤, 방탄소년단, 갓세븐 등이 있다.

iMe와 스타코인은 각 국가마다 통합되지 않은 결제시스템과 언어로 인한 불편함을 겪고 있는 K-POP 팬들의 편의를 위해 블록체인 결제시스템(Block-chain payment gateway system)도입과 iMe에서 운영하고 있는 12개 회원국의 거래소를 이해 페스티벌, 팬미팅 행사를 진행하기로 계약했다.

이는 K-POP 팬들의 편의와 K-POP 문화의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업무협약으로 블록체인이 실직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블록체인의 상용화를 앞당길만한 의미 있는 협약이다.

스타코인 김효진 대표는 향후 콘서트 분야뿐 아니라 공연, 여행 관련 문화사업영역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협약은 블록체인이 단순한 투기성이 강한 버블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문화사업 발전을 장려하고 안정적인 결제 수단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한국형 블록체인이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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