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문래동 스웩' 박호산 고3 아들 '고등래퍼2' 도전장

'감빵생활' 박호산 둘째子 '고등래퍼2' 전격 지원..관심UP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8.01.19 16:16 / 조회 : 1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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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배우 박호산의 아들이 '고등래퍼'에 전격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19일 방송가에 따르면 박호산의 둘째 아들은 최근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고등래퍼2'에 지원했다. 서울 모처의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그는 래퍼의 꿈을 품고 당당히 도전장을 던졌다.

박호산은 지난 18일 종영한 tvN 수목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문래동 카이스트 강철두 역을 맡아 명연기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극 중 혀 짧은 소리를 내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같은 드라마 외에도 다수의 연극과 뮤지컬에 출연하며 연기력은 물론 노래 실력도 인정 받은 실력파다.

때문에 아버지의 끼와 재능을 물려 받았을 둘째 아들이 '고등래퍼'에 지원했다는 소식은 업계에 남다른 관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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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고등래퍼2'


'고등래퍼'는 국내 최초 고등학생 랩 배틀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초 시즌1을 방영, 힙합 열정을 가진 10대의 패기를 담은 새로운 콘셉트와 그 세대를 대변하는 가사 등으로 새로운 힙합 문화를 보여줬다는 평을 얻었다.

또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양홍원, 최하민을 비롯 최서현, 김선재, 이지은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력과 끼를 보여줘 새로운 래퍼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고등래퍼2'는 지난 시즌 대비 지원자 수가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J E&M 측은 "작년 12월 17일부터 올해 1월 8일까지 '고등래퍼2' 참가자 모집 결과 약 8000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진행자로는 래퍼 넉살 확정됐으며, 지원자들에게 도움과 조언을 제공할 멘토 군단은 섭외 중이다. 첫 번째 멘토로 그룹 그루비룸이 낙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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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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