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X김성균 "'언터처블' 사랑 감사해" 종영소감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8.01.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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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TBC '언터처블'


배우 진구와 김성균이 '언터처블' 종영을 앞두고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극본 최진원·연출 조남국,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드라마하우스) 측은 19일 진구와 김성균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진구 분)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김성균 분),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웰메이드 액션 추적극.

진구는 극중 사랑하는 아내를 갑작스러운 사고로 잃은 가운데 아내 죽음의 배후로 자신의 가족이 연루되어 있는 가혹한 운명에 맞선 장씨 일가의 차남 장준서를 연기했다. 아내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는 것은 물론 장씨 일가의 추악함을 밝히고자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진구는 숨막히는 추격전은 물론 고난이도 와이어 액션까지 직접 소화하는 등 몸 사리지 않는 연기 투혼을 선보였다. 아내를 향한 달달한 매력부터 들끓는 분노까지 다양한 감정을 고스란히 담은 눈빛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빛장인'이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진구는 "'언터처블'을 깊게 사랑해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극 중 모든 일이 마무리된 후 장준서가 쓸쓸히 걸어가는 모습 위로 흐르는 독백이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언터처블'의 굵직한 메시지다. 끝까지 기대해달라"라고 밝혔다. 또한 진구는 "앞으로 더 좋은, 더 보고 싶은, 더 재미있는 배우로서 찾아뵙겠다"라고 말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김성균은 본성은 연약하지만 아버지로부터 살기 위해 악이 된 장씨 일가의 장남 장기서로 분했다. 김성균의 드라마 첫 악역 캐릭터를 맡아 섬뜩한 연기로 매회 시청자들을 소름 끼치게 했다. 무엇보다 그는 극중 아버지를 향한 트라우마와 동생에 대한 자격지심, 자신이 아닌 동생을 사랑하는 아내를 향한 외사랑으로 시청자들의 연민을 샀다. 이에 김성균은 '처연한 악역'이라는 새로운 악역 캐릭터를 탄생시킨 동시에 악랄함과 처연함을 오가는 압도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김성균은 "처음부터 끝까지 뜨거운 관심으로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언터처블'은 나를 발전시키고 많은 것을 배우게 해준 작품이었다. 매서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무한 배려를 선보여준 스태프들에게도 감사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좋은 분들과 함께 작업해서 영광이었다. 조남국 감독님과 '언터처블' 팀 꼭 다시 만나고 싶다. 모두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언터처블'은 오는 20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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