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야구연맹, 이준석 초대 총재 취임식 1/29 개최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1.19 09:35 / 조회 : 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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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사진=뉴스1






사단법인 한국독립야구연맹(KIBA·이하 연맹)이 이준석(33) 초대 총재의 취임식을 연다.

연맹은 19일 공식 자료를 통해 "오는 29일 오후 5시에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이준석 초대 총재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맹 출범 이후 공식 첫 행사인 이번 총재 취임식에는 정운찬 KBO 총재와 김응용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허구연 야구해설위원 등 야구계 인사는 물론 유년시절부터 야구와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유승민 국회의원, 공포의 외인구단 저자인 이현세 화백 등 정·재계와 문화예술인이 참석한다. 또 분야는 다르지만 야구를 사랑하고 독립야구의 발전을 열망하는 300여명의 다양한 야구팬들도 함께한다.

연맹은 이 자리에서 이준석 총재의 취임과 독립야구의 발전을 축하할 예정이다. 구단별 선수와 학부모도 초청해 소속감 고취는 물론 한국식 독립야구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소통과 축제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전자현악기 그룹 '샤인'의 축하공연을 통해 독립야구의 성공을 기원한다.


오는 3월 26일 목동야구장에서 '2018 KIBA 드림리그' 개막을 준비하고 있는 연맹은 2018년 '한국식 독립야구 체계정립'을 목표로 구단별 총 24경기의 정규·교류리그 경기를 연다. 이번 대회는 프로야구 경기가 없는 매주 월요일에 2경기씩 열린다.

한편 연맹 소속 4개 독립구단(연천미라클, 서울저니맨, 파주챌린저스, 의정부신한대)은 현재 국내외에서 동계 훈련을 실시 중이다. 구단별로 추가 트라이아웃을 통해 2018시즌을 함께할 선수들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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