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길로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1R 3언더파.. 플릿우드 공동선두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1.19 08:58 / 조회 : 4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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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맥길로이./AFPBBNews=뉴스1






'전 세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29·북아일랜드)가 유러피언(EPGA)투어에서 새 시즌을 시작한 가운데, 대회 첫 날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맥길로이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아부다비 골프클럽(파72/7583야드)에서 열리는 '유러피언(EPGA)투어 아부다비HSBC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만 3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9타를 쳤다.

공동17위에 포진된 맥길로이는 공동 선두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와 다니하라 히데토(일본)에 3타 차 뒤져있다.

2014년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맥길로이는 지난 시즌 하락세를 겪었다. 갈비뼈 부상도 있었다. 결국 무관에 그쳤고, 세계랭킹도 11위까지 떨어졌다. 맥길로이는 올 시즌 부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럽 무대 출전이 그 시작이다.


이날 10번홀(파5)에서 출발한 맥길로이는 전반 홀에서 모두 파를 기록하며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홀부터 조금씩 감을 찾으며 버디를 잡기 시작했다. 먼저 3번홀(파4)에서 한 타를 줄인 맥길로이는 7번홀(파3)과 8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3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같은 조로 경기를 펼쳤던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 토미 플릿우드와의 맞대결에 관심이 모아졌다. 이 중 플릿우드가 앞서나갔다. 플릿우드는 버디만 6개를 쓸어 담으며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존슨은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4개를 범해 이븐파, 공동 69위에 그쳤다.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안병훈(27·CJ대한통운)과 왕정훈(23·CSE)이 나란히 1언더파 공동 5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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