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해투3' 선미, 퇴근은 꼴찌..감격은 1등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01.19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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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가수 선미가 '해피투게더3'에서 퇴근은 꼴찌였지만 감격의 무대는 1등이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장르별 최강자 2탄'이 공개됐다. 워너원의 강다니엘, 김재환, 배진영, 황민현과 휘성, 홍진영, 선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선미는 자신의 노래 '가시나'를 노래방에 온 손님이 선택해야 조기 퇴근을 할 수 있었다. 본격 미션에 앞서 그녀는 모처럼 예능에서 자신의 매력을 한껏 뽐냈다. 애창곡으로 트와이스의 '치어업'이라며 무대를 직접 꾸몄다.

선미는 '치어업'을 열창했다. 특유의 섹시함에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줘 MC들을 비롯해 워너원 멤버들의 시선까지 사로잡았다. 그러나 에너지는 곧 방전됐다. 9명이 부르는 노래를 혼자 다 소화해 냈기 때문.

선미는 '치어업'을 부른 후 주저 앉으며 힘들어 했다. 이 모습은 이날 퇴근 꼴찌를 예감케 한 대목이었다. 이후 워너원이 1등으로 퇴근한 후, 휘성과 홍진영이 퇴근했다. 불안한 기운은 곧 현실이 됐다. 퇴근 꼴찌가 확정된 선미는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러나 선미는 포기하지 않았다. 찬스도 쓰지 않겠다면서 자존심을 세웠다. 자신의 노래가 나오기만을 기다렸다. 이 때, '가시나'가 드디어 선곡 됐다. 감격한 그녀는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아낼 것 같은 분위기였다. 이어 자신의 노래를 선택해 준 손님의 방으로 뛰어갔다.

'가시나'의 노래를 부르면서 어느 때보다 열심히 춤을 췄고, 노래를 불렀다. 애타게 기다린만큼 감격의 순간이었다. 퇴근은 꼴찌, 감격은 최고로 이룬 선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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