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정 "1순위는 언니 제시카..'감빵' 몰아본대요"(인터뷰②)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지호 역 정수정 인터뷰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8.01.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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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에 이어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극본 정보훈·연출 신원호)에서 제혁(박해수 분)과 지호(정수정 분)은 서로를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상대방을 이해하고 의지하는 이상적인 연인을 그렸다. 걸그룹 f(x) 멤버이자 배우 정수정(24)에게 실제 제혁 같은 사람이 있는지 묻자 바로 언니 제시카의 이름이 나왔다. 자매이자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제시카는 정수정에겐 1순위였다.


"(제시카) 언니가 1번이에요. 아무래도 같은 직업인데 가족이고 여자니까 나눌 게 많아요. 일적으로 언니랑 얘기 많이 하고 사적으로도 제일 많이 얘기를 해요. 언니가 가장 의지가 되고 친구들도 제일 의지가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인맥이 안 넓고 친구들도 초등학교 친구들이에요.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감빵'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됐는데 알게 된 후부터는 새로운 사람에 대한 궁금증이 많이 생기더라고요. 많은 사람들을 아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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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왼쪽)과 제시카/사진=스타뉴스


정수정은 제시카가 아직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보지 않고 한꺼번에 보길 기다리고 있다고 전하며 웃음 지었다. 드라마를 잘 안 보는 어머니까지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푹 빠져 정수정은 절로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저희 언니는 드라마를 몰아서 보는 편이라 끝날 때까지 기다리고 있어요. 아직 안 봤다고 하거든요. 엄마도 드라마를 잘 안 보는데 '감빵' 재밌다고, 시즌2 하면 안 되냐고 하시더라고요. 반응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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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정수정의 어머니도 바라는 '슬기로운 감빵생활' 시즌2는 가능할까. 정수정은 시즌2 가능성에 말을 아끼면서도 임화영과 이야기를 나눴던 여자 교도소 편을 언급했다. 정수정과 임화영은 주요 출연진 중 감옥 밖에 머물렀던 배우들이었다.

"시즌2를 저희가 얘기해봤자 되는 것도 아니고요.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고 이어나가고 싶은 욕심은 있는 것 같아요. 화영 언니랑 저는 여자교도소 얘기를 많이 했어요."

-인터뷰③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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