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신곡 MV 촬영 중 타박상..이 장면 그대로 사용"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01.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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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가수 선미가 신곡 '주인공' 뮤직비디오 촬영 중 타박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선미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서울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싱글 '주인공'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선미는 "뮤직비디오 촬영 때 많은 에피소드가 있다. 눈이 많이 왔는데 지게차가 미끌어져서 스태프 차가 부서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비오는 장면을 촬영하면서 넘어져 타박상을 입었다. 원래 멈췄어야 했는데 속도가 붙어 넘어졌다. 그런데 그 장면이 더 처절해 보여서 그대로 뮤직비디오에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선미의 신곡 '주인공'은 지난해 선미 신드롬을 일으켰던 '가시나(Gashina)' 이후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싱글 타이틀 곡이다.


'주인공'은 왜 예쁜 날 두고 가시나'라는 독백과 함께 안타까운 이별을 받아들여야만 했던 '가시나'의 프리퀄(prequel)로, 앞선 이야기인 '주인공'의 메인 테마는 '얼음 속에 갇힌 꽃'이다.

'주인공'은 더 블랙 레이블의 프로듀서 테디와 24가 작사, 작곡, 편곡을 공동 작업했으며 선미 또한 작사에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레트로 풍의 신스와 베이스가 가미된 웅장한 비트 위에 세련된 멜로디가 돋보인다.

한편 선미의 '가시나'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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