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前티아라 아름, 4인조 혼성그룹 데뷔 준비했다 '고사'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1.20 08:00 / 조회 : 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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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전 멤버 아름 /사진=스타뉴스


걸그룹 티아라 전 멤버 아름(24, 이아름)이 4인조 혼성 그룹 합류 제안을 받았지만 끝내 고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가요계 등에 따르면 아름은 최근까지 4인조 혼성 그룹 멤버로 데뷔 제안을 받았다. 데뷔 시점은 오는 3월로 계획됐으며 소속사 투에이블이 데뷔를 위한 준비를 이어갔다. 팀명은 투썸으로 어반 댄스 장르를 접목한 콘셉트였다는 후문.

하지만 아름은 고심 끝에 이 팀에 합류하지 않기로 결정을 하고 소속사에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아름이 합류하지 않기로 하면서 이 그룹 데뷔 준비도 일단 중단된 상황이라는 후문.

이와 관련, 아름은 스타뉴스에 "고민이 많았지만 결국 안 하는 걸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나를 위해 살아온 적이 없다는 걸 느꼈고 빠른 시일 내에 데뷔를 하는 팀이었는데 다시 팬들 앞에 서는 입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했다. 이번 팀 합류가 내게는 성급한 결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아름은 "내 합류가 그 팀에게도 피해를 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가장 컸다"며 "조금 늦어지더라도 스스로 두 발로 뛰어다니면서 내가 하고 싶었던 연기자로서 활동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소속사 대표님 역시 내게 '함께 하지 못한다고 해도 응원해주고 싶다'고 조언해줬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 측근은 스타뉴스에 "투에이블에서 혼성그룹을 준비하고 있는 건 맞지만 이후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조심스럽게 귀띔했다.

아름은 지난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화영과 함께 새롭게 합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활동 1년 만인 2013년 건강상의 이유로 팀을 떠나며 아쉬움을 더했다. 아름은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현재 사실상 소속사 없이 개인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아름은 최근 신인배우 이승재와의 열애를 직접 밝히며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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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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