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行' 김봉길 감독 "말레이시아전, 세밀한 공격할 것"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1.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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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길 감독./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 U-23 대표팀의 김봉길 감독이 조 1위 8강 진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국은 17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중국 쿤샨에 위치한 쿤샨 경기장에서 열린 호주와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D조 3차전서 3-2로 승리했다. 이근호가 2골 1도움을 기록했고, 한승규도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 승리로 한국은 2승 1무(승점 7점)로 조 1위를 확정했고, 8강전서 C조 2위를 차지한 말레이시아와 오는 20일 오후 5시 8강전을 치른다.

경기 후 김봉길 감독은 "1, 2차전에서는 공격력이 부족했지만 이번 호주전 3득점을 올렸다. 우리 팀플레이를 보여준 것에 대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8강에서 만나는 말레이시아에 대해서는 "카운터어택이 좋고 이번 대회 준비를 많이 한 팀이라고 알고 있다. 우리는 그에 세밀한 공격으로 임할 것이다. 오늘처럼 다득점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날 멀티골을 넣은 이근호(22·포항)에 대해서는 "이근호는 순간 스피드와 슈팅력이 좋은 선수다. 팀 전체에 오늘 자신감있는 플레이를 하라고 주문했고, 이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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