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X박원순 '라스' 水예능 잡았다..2049시청률 1위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8.01.18 09:11 / 조회 : 2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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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라디오 스타'


가수 김흥국과 박원순 서울시장의 등장으로 주목을 받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가 큰 재미로 수요일 밤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8일 '라디오 스타' 측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라디오 스타'(기획 김구산, 연출 한영롱)는 '신과 함께 인 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게스트로는 김흥국과 박원순, 작사가 김이나, 개그맨 고장환이 출연해 입담을 뽐내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에 '라디오 스타' 측은 "광고 및 방송 관계자들의 주요지표가 되는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김흥국과 박원순 시장은 마치 '개그 콤비'처럼 죽이 척척 맞는 모습으로 '색다른 케미'를 발산했다.

거침 없는 김흥국의 입담과 '노잼'을 탈피하려 애쓰는 박원순 시장의 노력, 그리고 이들 사이를 살살 간질이는 MC들의 활약이 어우러져 큰 재미를 만들어냈다.

진종오 선수의 부상으로 인해 하루 만에 긴급 수혈된 고장환도 예능감을 뽐냈다.

그는 군대 시절 인연을 맺은 배우 조인성의 전화번호를 순수한 마음으로 누군가에게 알려줬다가 연락 두절된 사연까지 들려주며, 결국 조인성에게 공개 사과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또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박자 감각으로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개인기로 비의 '레이니즘' 댄스를 준비한 고장환은 엇박자 춤과 과한 표정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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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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