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배우로 나의 감점? 평범함"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01.1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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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앳스타일


천만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의 김동욱이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18일 오전 매거진 앳스타일은 김동욱과 진행한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동욱은 이번 화보 촬영에서 위트 넘치는 스타일링에 걸맞게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경쾌한 매력을 드러냈다.

그는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에서 30대 중반의 나이임에도 20대 군인을 소화한 것과 관련해 "사실 피부가 하얀 편이라 군인 역할로 등장할 때, 손이나 목, 얼굴 부위를 일부러 까맣게 분장했다"고 했다.

김동욱은 올해 개봉 예정인 '신과 함께2'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1편에서는 볼거리가 많았다면 2편은 드라마가 훨씬 더 주가 되는 작품이 될 것, 수홍이 원귀에서 귀인이 된 이유와 더불어 삼차사의 과거도 풀린다"면서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예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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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앳스타일


그는 데뷔 14년 차 배우로 '김동욱의 재발견'이라는 말이 한 편으론 속상하지 않냐는 물음에 "돌이켜보면 MBC '커피프린스'와 영화 '국가대표' 덕분에 대중에게 나를 알릴 수 있었다. 세월이 흐르고 "신과 함께'라는 좋은 작품을 만나 내게 또 한 번의 좋은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속상함보단 감사한 마음이 더 크다"고 차분히 말했다.

김동욱은 "내 외모나 연기가 너무나 도드라지는 개성이 있는 것 같진 않다. 그런데 이런 평범함이 오히려 내 연기를 보는 사람들에게 감정을 이입하게 하고 동질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면서 배우로 가진 본인의 강점으로 평범함을 뽑았다.

뿐만 아니라 근황을 궁금해하는 팬들이 많은데 SNS를 안 한다는 질문에 "내 성격이 좀 그렇다. 말이 많지도 않고 어디 가서 분위기도 잘 못 띄운다. 그러다 보니 내 일상을 어디에 올려서 공개하는 걸 잘 못하겠더라. 내 휴대폰 사진첩에는 셀카도 없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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