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ng]한서희 "공황장애+우울증..나도 사람"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1.18 08:21 / 조회 : 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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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자신을 향한 논란과 관련, 사죄의 뜻을 전하며 호소했다.

한서희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네티즌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서희는 먼저 정신과 치료를 받았음을 알리며 시선을 모았다. 한서희는 "작년부터 정신과를 다녔는데 그 후로 괜찮아진 것 같아서 정신과를 한 동안 안갔었는데. 항상 남의 눈치만 보며 센척, 괜찮은 척만 해오다가 정작 내 자신을 돌보지 못했던 것 같았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이번 일로 너무 힘들어서 어제 병원에 다녀왔더니 의사선생님께서 공황장애와 우울증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염치 없지만 여러분들께 간곡히 부탁하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저를 그저 캐릭터로 봐주시지 마시고, 그냥 사람으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한서희는 이와 함께 "물론 저의 잘못들로 논란이 된 적도 많은 것 잘 압니니다. 항상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며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한 제 입장도 한번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이러한 발언이 저의 이기적인 발상이고, 이 부분에 대해 잘못됐다 생각하시는 분들께선 비판을 해주셔도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이 글로 인해 심적으로 불편을 드렸다면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서희는 얼짱시대 출신 작가 강혁민과 SNS 설전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후 강혁민은 한서희를 고소한 것에 대해 "한서희가 고소를 취하해달라고 했다"며 고소를 취하할 뜻이 없다고 강조했고, 한서희는 이후 "죄송하다"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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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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