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TV '흑기사' 방송 화면 캡처 |
드라마 '흑기사'에서 김래원이 공사현장에서 백골 사체를 발견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흑기사'(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 제작 n.CH 엔터테인먼트)에서는 공사현장에서 인부들이 백골 사체를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땅을 파다가 흙 속에서 백골 사체를 발견한 인부들은 바로 문수호(김래원 분)에게 연락했고 문수호와 장백희(장미희 분)는 공사현장으로 달려갔다.
현장에 먼저 도착해 있던 한실장(정진 분)은 "사망한 지 10년이 지났는데 정밀 감식을 해봐야 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장백희는 "10년 전에도 이 곳은 공터였고 건물이 들어선 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라며 의아해했다.
걱정에 빠진 문수호에게 장백희는 "이런 거 불길한 거 아니다. 오히려 잘 된 거다. 공사를 시작하며 발견된 거지 않느냐"며 "내일이라도 간단한 제를 지내며 한을 풀어주면 된다"라고 말하며 위로했다. 이에 문수호는 "가족을 찾아줬으면 좋겠네요"라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