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감빵' 최무성, 성탄절 특사됐다..이규형 또 마약 '충격'

이새롬 인턴기자 / 입력 : 2018.01.17 23:10 / 조회 : 1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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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슬기로운 감빵생활' 방송 화면 캡쳐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출소한 이규형은 또다시 마약에 손을 댔고, 최무성은 성탄절 특사로 나가게 됐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극본 정보훈, 연출 신원호)에서는 성탄절 특사로 나가게 된 장기수(최무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기수는 자신을 인터뷰하러 온 여대생을 만났다. 장기수는 뚫어지게 그를 보더니 "네 혹시 내 딸 아닌가. 내 딸 맞지?"라고 물었다. 학생은 "아빠 딸 맞다"고 대답했고 장기수는 "어떻게 이런 일이"라며 서글프게 울었다. 장기수의 아내는 그가 교도소로 들어간 후 홀로 딸을 낳아 키웠던 것이다. 딸의 이름은 '김은수'였다.

자신에게 '아빠'라고 말하는 딸을 본 장기수는 교회로 갔다. 그는 기도하며 "이제 바라는 게 없다. 내 딸 자주 볼 수 있게만 해주시면 저는 이 감방에서 평생을 살아도 상관없다"고 했다. 이후 그는 팽 부장(정웅인 분)에게 성탄절 특사로 나가게 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팽 부장은 자기 일처럼 기뻐했고, 2상6방 사람들 역시 그의 소식에 환호했다.

출소를 앞둔 한양(이규형 분)은 접견 온 지원에게 "교도소에서 나오는 모습 너한테도 아빠한테도 보여주기 싫다"며 부대찌개 가게에서 기다리라고 했다. 유진은 "이제 정말 약은 끝인 거지?"라고 물었고 한양은 "정말 끝이다"라고 대답했다. 유진은 한양에게 출소하면 선물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출소한 날 교도소로 한양을 찾아온 건 한양에게 마약을 권했던 친구였다. 그는 한양에게 다시 약을 건넸다. 한양은 그 자리를 벗어나려고 했지만 망설였다. 결국 그는 또다시 마약을 했다. 하지만 이 모든 상황은 함정이었고 한양은 경찰에 붙잡혔다. 부대찌개 가게에는 한양을 기다리는 부모님과 지원이 있었다. 지원은 이날 한양에게 선물로 반지를 준비했지만 결국 주지 못했다.

한편 서부교도소로 돌아온 염 반장(주석태 분)은 온실 연습장에서 제혁(박해수 분)이 훈련을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염 반장은 제혁을 불러내 이 이야기를 '교도소 내 특혜'로 기자에게 전할 거라고 협박했다. 염 반장은 제혁에게 3억을 요구했지만 제혁은 돈이 없다고 했다. 이에 염 반장은 사진을 찍어 기자에게 보내려고 연습장을 찾아갔다. 하지만 이미 연습장은 깨끗하게 정리된 후였다.

이 모든 작전은 제혁을 접견하러 온 지호(정수정 분)의 머리에서 나왔다. 지호는 고민하는 제혁에게 "야구가 다시 하고 싶은 거야, 1등이 하고 싶은 거야"라며 "출소 두 달밖에 안 남았다. 이제 와서 그런 놈 때문에 다 망칠 순 없다. 복귀 두 달 늦게 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연습장을 당장 비우라는 지호의 말에 제혁은 웃으며 알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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