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내남자' 송창의 "강세정 남편 쌍둥이 형제다"

이새롬 인턴기자 / 입력 : 2018.01.17 20:39 / 조회 :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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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내 남자의 비밀'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에서 송창의가 자신이 강세정의 남편과 쌍둥이 형제라고 밝혔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진형욱)에서는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들고 한지섭(송창의 분)을 찾아간 기서라(강세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자회견을 하려는 박지숙(이덕희 분)을 납치한 진해림(박정아 분)의 차가 전속력으로 달렸고 이를 강인욱(김다현 분)과 기서라가 쫓았다. 어릴 적 기서라의 자전거 사고를 목격했다는 진해림의 이야기에 박지숙은 분노했다.

진해림은 박지숙에게 "파양 당할까 봐 여림이 두고 올 수밖에 없었다"며 "여림이를 그렇게 만든 건 다 엄마다"라고 했다. 차 안에서 몸싸움을 벌이던 두 사람은 결국 차를 세웠고 둘을 쫓아온 기서라가 박지숙을 데리고 떠났다. 혼자 남은 진해림을 울며 "당신은 이제 내 엄마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박지숙은 진국현(박철호 분)이 있는 집으로 갔다. 그는 기자들에게 "진국현 의원 정계 은퇴 선언 취소해달라. 나 하나 때문에 정계를 떠난다면 국가적인 큰 손실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모두가 떠난 후 박지숙은 진국현에게 이혼을 하지 않을 테니 기서라를 자신의 딸로 인정해달라며 "당신이 날 해치지 않는다면 윈윈할 수 있다"고 했다.


기서라는 박지숙의 휴대폰을 찾기 위해 한지섭에 갔다. 그는 한지섭이 이미 자신이 '진여림'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걸 듣고 울분을 터뜨렸다. 이에 한지섭은 기서라의 뺨을 때리며 폭언을 했다. 기서라는 "가면 벗겨지고 '한지섭'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는 날 당신은 물론이고 당신이 끔찍이 여기는 아내도 끝이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강인욱은 한해솔(권예은 분)과 한지섭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고 결과지를 기서라와 함께 확인했다. '친자 관계가 성립된다'는 결과에 기서라는 "모두가 끝났다"고 말했다. 강인욱은 자신에게 생각이 있다고 했다.

강인욱과 기서라는 기자들을 회사로 불러 유전자 검사 결과를 증거로 한지섭의 실체를 폭로했다. 기서라는 기자들에게 "강재욱 부회장은 강재욱과 얼굴이 닮은 가짜다. 이 사람은 실종됐던 내 남편 한지섭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지섭은 "유전자 일치 결과 인정한다. 당연한 일이다"라며 "전 한지섭이 아니라 강재욱이 분명 맞다. 오늘 이 자리에서 또 한 번 제 출생의 비밀을 밝혀야겠다. 전 저 여자 분의 남편 한지섭 씨와 쌍둥이 형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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