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송은이X김숙, 웃음으로 '주간아' 장악한 '개가수'

이새롬 인턴기자 / 입력 : 2018.01.1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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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간아이돌' 방송 화면 캡처


'개가수' 송은이와 김숙이 걸그룹 더블V를 결성해 '주간아이돌'을 찾았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주간아이돌'에는 걸그룹 더블V를 결성한 송은이와 김숙이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처음으로 랜덤 플레이 댄스에 도전했다. 송은이과 김숙의 대결 구도로 코너는 진행됐고 김숙은 'TV'를, 송은이는 '공기 청정기'를 서로에게 상품으로 요구했다.

걱정과 달리 두 사람은 노래에 맞춰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이며 수준급의 춤 실력을 뽐냈다. 신곡 '3도'가 흘러나오자 송은이와 김숙은 귀여운 율동과 뮤지컬 같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김숙의 노래 '사천만 땡겨 주세요'가 나오자 김숙은 "이게 뭐야?"라며 당황했고 이내 자신의 노래임을 깨달았지만 MC들은 김숙에게 '실패'를 외쳤다. 결국 랜덤 플레이 댄스는 송은이가 승리했다. 송은이는 김숙에게 "생각보다 노래가 많다"며 놀라워했다.


'다시 쓰는 프로필' 코너에서 송은이의 랩 실력도 공개됐다. 송은이는 빈지노에게 인정받은 랩이라며 미발표곡 '마흐니쓰리'의 랩을 했다. 데프콘은 "충분히 자메이카에서 먹힐 만한" 노래라고 평가했다.

이어 제작진은 이번 주 '주간아이돌' 행정 업무 정리로 송은이의 '엑셀 능력'을 검증했다. 엑셀에 내용을 입력하던 송은이는 "25년 만에 제일 힘든 녹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상담의 아이콘'이라는 김숙에게 데프콘은 드라마에 캐스팅이 됐다며 "연기를 잘 소화할 수 있을지 고민"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숙은 "네 연기하는 거 아무도 모른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형돈은 게임을 시작했는데 어린 친구들이 욕을 한다고 이야기했고 김숙은 "욕을 배워라. 게임도 배우고 욕도 배우고"라고 조언했다.

이후 두 사람은 '더블 D VS 더블 V' 코너에서 MC와의 대결에 나섰다. 게임에 앞서 송은이는 "머리채 잡아도 되냐"며 의욕을 보였다. 이후 네 사람은 방석 하나를 두고 몸싸움을 벌이는 등 대격전을 보였다.

방석을 깔고 앉은 정형돈에게 김숙은 거머리처럼 달라붙었지만 결국 MC들이 승리했다. 이에 송은이가 약속했던 '주간아이돌'에서의 '셀럽파이브' 무대가 성사됐다.

마지막으로 김숙은 "이걸로 음반 활동이 끝난다. 앞으로 더 활동할 생각이 없다"며 '더블V'의 해체 소식을 전했다. 송은이는 향후 김신영, 신봉선, 안영미, 김영희와 함께 '셀럽파이브'로 다시 '주간아이돌'을 찾을 거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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