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특례입학'논란 정용화, 결국 단콘 프레스오픈 취소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01.1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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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밴드 씨엔블루 정용화가 오는 21일 진행 예정이었던 단독콘서트 프레스 오픈을 취소했다.

정용화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7일 "오는 1월 21일 오후 5시에 진행될 예정이었던 정용화 서울 콘서트 '2018 JUNG YONG HWA LIVE [ROOM 622] IN SEOUL' 프레스 오픈은 사정상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FNC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정용화의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국제캠퍼스 응용예술학과 특혜 입학 논란과 관련해 "소속사와 정용화는 모두, 본건이 문제가 되기 전까지 정용화가 정상적인 면접 절차를 거쳐 대학원에 합격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 정용화는 개별면접 역시 정상적인 면접절차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정용화는 소속사가 짜 준 일정에 따라 면접을 본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어 "비록 소속사나 정용화 본인은 학칙을 위반하여 편법으로 입학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지만, 물의를 빚은 데 대하여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고, 본건이 문제된 이후 대학원을 휴학한 상태"라고 다시 한번 사과했다.

정용화 역시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자필편지를 공개하며 "가족, 멤버들, 그리고 저를 믿어주시고 아껴 주시는 팬분들께 정말 부끄럽고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정용화는 오는 20일과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년 6개월 만의 단독콘서트 '2018 JUNG YONG HWA LIVE [ROOM 622] IN SEOUL'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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