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정용화, 단독콘서트 강행..입장 밝힐까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01.17 17:32 / 조회 : 1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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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밴드 씨엔블루 정용화가 경희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특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3일 앞으로 다가온 단독콘서트 프레스 오픈을 취소했다. 콘서트는 예정대로 진행되는 가운데 정용화가 어떤 이야기를 꺼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용화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7일 "오는 1월 21일 오후 5시에 진행될 예정이었던 정용화 서울 콘서트 '2018 JUNG YONG HWA LIVE [ROOM 622] IN SEOUL' 프레스 오픈은 사정상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정용화는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년 6개월 만의 정용화의 단독 콘서트 '2018 JUNG YONG HWA LIVE [ROOM 622] IN SEOUL'를 개최한다.

소속사는 지난 16일 정용화의 단독 콘서트 프레스오픈을 알리고 초청장을 보내면서 취재 신청을 받았다. 2년 6개월 만에 열리는 정용화의 단독 콘서트인 만큼 팬들 뿐만 아니라 관계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그러나 17일 경희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특혜 논란에 휩싸이면서 정용화는 고정 출연 중인 tvN 예능프로그램 '토크몬'에서 자진 하차한데 이어서 오는 21일 진행될 예정인 프레스오픈도 취소했다. 콘서트는 예정대로 진행되는 가운데 무대에 오를 정용화가 어떤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앞서 FNC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경희대 아이돌 특혜 논란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경희대 대학원 박사과정 면접 논란에 대하여 먼저 사과드린다"며 "최근 정용화와 저희 소속사 담당자가 정용화의 경희대 응용예술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입학문제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라고 운을 땠다.

이어 "정용화는 학교 측의 수회에 걸친 적극적인 권유로 지난 2017년 1월 경희대에서 실시한 응용예술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추가모집 전형에 응시하여 합격했다"며 "소속사와 정용화는 모두, 본건이 문제가 되기 전까지 정용화가 정상적인 면접 절차를 거쳐 대학원에 합격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 정용화는 개별면접 역시 정상적인 면접절차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정용화는 소속사가 짜 준 일정에 따라 면접을 본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비록 소속사나 정용화 본인은 학칙을 위반하여 편법으로 입학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지만, 물의를 빚은 데 대하여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고, 본건이 문제된 이후 대학원을 휴학한 상태"라고 다시 한번 사과했다.

정용화 역시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자필편지를 공개하며 "가족, 멤버들, 그리고 저를 믿어주시고 아껴 주시는 팬분들께 정말 부끄럽고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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